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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역사누리길(고양누리길 5코스) 스탬프함 위치, 포토스팟Experience/domestic travel(국내여행) 2024. 11. 2. 20:39반응형
소개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은, 고양누리길의 14개 코스 중 5번째 코스에 해당하는 길입니다.
관광지인 행주산성을 둘러보는 길이라서 잘 꾸며져 있고, 구경하기 비교적 편한 길이었습니다.
3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야간개장을 하는데, 야간에 조명을 달아놓은 옛 건축물들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교통 정보 및 입장료
입낭료는 무료입니다.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 011 번을 타면 행주산성 입구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조금만 더가면 주차장이 있고 입구가 나옵니다.
위 지도의 빨간색 네모박스를 친 부분이 행주산성의 공식적인 입구입니다. (빨간색 원을 친 루트는 나중에 설명)
행주산성은 고양누리길 중 3개의 길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1) 4코스 행주누리길
(2) 6코스 평화누리길 (스탬프 찍는 장소가 행주산성 근처)
(3) 14코스 바람누리길(스탬프 찍는 장소가 행주산성 근처)
이 세가지 길중 하나를 마치고 바로 다시 행주산성 역사누리길까지 하루에 완주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4코스는 중간에 작은 산들을 (봉대산, 성리산, 지렁산) 거쳐서 오기 때문에 좀 난코스라서 5코스까지 걷기는 힘든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6코스와 14코스는 거의 평지라서, 완주하고도 힘이 남아서 5코스 까지 걸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14코스를 마치고 바로 5코스 까지 돌았습니다.
스탬프 찍는 장소
행주산성에서는 스탬프도 찍고 사진도 찍어야 합니다.
사진은 충의정에서 찍고 스탬프는 그 뒷 건물인 토성에서 찍어야 합니다.
행주산성 내부가 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버스나 자차로 왔건, 4코스를 마치고 왔건, 6코스를 마치고 왔건, 일단 행주산성으로 들어오셨다면 어렵지 않게 '충의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4코스에서 마치셨다면 길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14코스 끝자락에서 행주산성으로 오는 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4코스의 끝에는 행주수위관측소가 있습니다.
스탬프함 옆으로 가파른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로 가면 충의정과 가깝습니다.
이 가파른 길은 '고양누리길'의 일부는 아니지만 '평화누리길'의 일부입니다. (고양누리길의 평화누리길 일부가 아니라 경기도비무장지대의 평화누리길 일부임)
그래서 가다 보면 녹색으로 된 평화누리길의 표시가 보입니다. 길이 아주 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고, 가파른 길오르막을 5분 이상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철조망 펜스와 나무문이 있는 지점에 다다르는데, 여기를 지나쳐서 직진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나무문을 열어서 거기로 올라가야 합니다.
제가 올라갈 때는 날이 밝았는데 사진을 안 찍었고, 다 구경하고 내려올 때 찍었더니 사진이 어둡게 찍혔습니다.
나무문에는 행주산성 이용시간 표지판이 붙어있습니다.
제대로 올라온 것 맞나, 잘못든게 아닌가 싶을 때쯤 진강정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진강정 앞모습은 이러합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올라온 길이라면, 파란색 화살표는 올라가야 하는 길로서, 이 화살표 방향으로 조금만 더 가면 행주대첩비가 나오고, 그 뒤로는 충의정이 나옵니다.
고양누리길 완주증 받고 싶으시면, 여기에서 사진 꼭 찍어주세요~
얼굴이 나오게 찍어야 합니다~~
제가 완주증 받으러 갔더니 사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갔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요.
완주증 받은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https://qbqbqb.tistory.com/310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스탬프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충의정 뒤로 돌어가면 토성 푯말이 있는 곳에, 스탬프함이 있어서 여기서 스탬프도 찍으시구요~
총 거리, 완주 시간
3.7km 거리라서, 고양누리길의 14개 코스 가운데 가장 짧은 길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완주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가장 짧고, 잘 포장된 도로 위로 걸어 다니기 때문에 걷기에도 수월한 길입니다.
둘레길 모습
산성이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보니 고양시가 내려다 보이며 전망이 좋습니다.
밤이 되면 이렇게 불이 켜지면서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저는 날이 밝은 17시 30분경에 들어가서, 야간개장이 시작되는 18시 30분 정도까지 있었는데, 불이 켜지니 느낌이 달랐습니다.
행주대교인가요?
육안으로 보면 사진보다 더 멋있게 보입니다.
아까 사진과 다르게 어두워진 진강정의 모습입니다. 불과 40분 만에 어두워지더라고요
그리고 급속도로 어두워지다 보니(가을에 방문) 아랫부분인 권율장군비까지는 구경을 못했습니다.
자전거를 행주수위관측소에 세워두었기 때문에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야 했거든요.
행주산성 내부는 곳곳에 불을 밝혀 두었지만, 제가 올라왔던 가파른 산길 코스에는 불이 전혀 없어서 좀 무서웠습니다.
감상
가을에 6시 전후로 방문하니, 밝을 때의 산성의 모습과 어두워져서 불이 켜졌을 때의 산성의 모습 둘 다를 볼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백 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주신 조상님들 덕분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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