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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누리길(고양누리길 1코스) 스탬프함 위치Experience/domestic travel(국내여행) 2024. 11. 16. 23:29반응형
북한산 누리길은 고양누리길의 14코스 중 제1코스에 해당하는 길입니다.
소개
이 길은 "북한산 둘레길"의 10구간인 <내시묘역길>의 일부, 11구간인 <효자길>의 전부, 12구간인 <충의길>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코스를 다닐 때, 북한산 둘레길 스탬프도 같이 찍으시면 좋습니다.
북한산 누리길(고양누리길 1코스)는 북한산둘레길의 10코스, 11코스, 12코스를 조금씩 포함하고 있습니다.
교통 정보
남쪽 끝점에서 시작하려면 "북한산성 둘레길 관광안내소"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고,
북쪽 끝점에서 시작하려면 "솔고개"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저는 남쪽 끝지점인 "북한산성둘레길 관광안내소"에서 하차했습니다.
여기서 내리면 스탬프함이 훨씬 더 가깝습니다.
스탬프 찍는 장소(로 가는 길)
북한산은 국립공원이라서, 입고 초반부터 이렇게 커다란 기둥으로 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 길로 직진을 하면 북한산 초등학교가 나옵니다.
북한산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세운 비석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작은 학교가 바로 보입니다.
학생 수가 매우 적은 학교라서, 이 학교에 임명하는 선생님들은 3년만 근무하고 전근한다고 합니다.
여기 다니는 학생들은 지척에 계곡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놀러나가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이 비석 맞은편에 북한산공원 탐방객 지원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북한산 누리길 스탬프북(패스포트라고 부름)을 살 수 있습니다.
스탬프북은 2000원이었고, 지도는 1000원입니다. 카드결재 가능합니다.
북한산둘레길은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탐방객 지원실에서 사진을 보여줘야 도장을 찍어줍니다.
그런데 근무하는 아저씨가, 저는 미리 찍어주셨습니다. 11 코스만요.
참고로, 지도랑 스탬프 북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패스포트는 예전에는 공짜였다는데 지금은 돈 받고 팝니다.
그래서 고양누리길 지도와 스탬프북은 공짜인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복지제도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지역으로 주는 예산도 국가예산 부족으로 삭감됐고, 그래서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던 혜택도 유료로 돈 받고 있고, 있던 혜택도 없어지고 그러더라고요~
물론, 저는 고양누리길 스탬프가 공짜일 때 완주하고 다 받아왔으니 다행입니다.
완주 스탬프 받는 방법이 궁금하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https://qbqbqb.tistory.com/310
탐방객 지원실에서 이 길을 따라 약간만 올라가면 (체감상 30초?) 건물 끝 지점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둘레교가 나옵니다.
바닥이 잘 포장되어 있는 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길을 가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여기가 둘레교이고, 포토포인트라고 깔끔한 팻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어주고, 이 다리를 보면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고양누리길 스탬프함이 보입니다.
여름에 갔더니 무성한 풀에 가려서, 눈에 잘 안 띄어서, 못 볼 뻔했습니다.
국립공원인 <북한산 둘레길>의 표지판에 비하면 초라하고 낡아 보이고 후미진 구석에 있었습니다.
돈 받는 길과 돈 안 받는 길의 차이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둘레교 밑으로는 이렇게 계곡물이 흐릅니다.
여기 내려가서 노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계곡이 북한산 초등학교에서 (내 체감상)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것입니다.
한 1년만 이런 학교에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 거리, 완주 시간
6.97km, 2시간 20분
완주시간은 공식지도에 나온 완주시간인데, 천천히 걸으면 더 소요될 것입니다.
감상
저는 둘레교에 서있으니 물방울이 떨어져서, 계곡물이 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비가 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산을 안 갖고 와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조금 가다가 완주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비를 많이 맞았습니다.
나중에 북한산 둘레길 완주할 때, 북한산 누리길 나머지 구간은 완주를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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