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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여행사] 코타키나발루 3박5일 (4일차, 5일차)Experience/international travel(해외여행) 2020. 11. 27. 19:02반응형
<4일차>
예정
오전 : 호텔부대시설 이용하며 자유일정
12:00 : 호텔 체크아웃 후 시내로 이동
중식 : 해물 및 어묵샤브샤브오후 : 시내관광 ( 사바주청사, 이슬람사원, 제셜턴포인트, 필리핀야시장 )
석식 : 한식
저녁 : 쇼핑센터방문
공항, 기내박
오전에는 자유일정이었기 때문에
어제 가지 못한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즐길 생각이었습니다 .
하지만 제가 몸살기운이 있어서 가지 못했어요.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동행인도 저때문에 수영을 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냥 호텔 방에서 인터넷이나 보면서 빈둥거렸습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최초의 영국인 상륙지였던 제셜턴포인트(제셀톤 포인트)에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해물및 어묵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다.
샤브샤브 칸이 반으로 나눠져서 양쪽을 다른 맛(매운맛과 순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향이 나는 고수나물을 넣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이라 저는 잘먹었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동남아 관광지의 필수여행코스지요, 라텍스 공장에 들렀습니다.
일행들도 라텍스 많이 사가더라구요.
전 별로 안좋아 해서 구경만 했어요.
다음으로 사바주 청사를 방문했습니다.
이 건물이 약간 기울여져서, 기울여진 것 받치는 식으로 포즈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더군요.
72개면의 유리로 장식된 총 30층 규모의 건물로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뭐 이 작은 도시에 볼만한 건물이 뭐가 있겠어요. ㅋㅋ
다음에는 시티이슬람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파란 지붕으로 인해 블루 모스크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바주 최대의 모스크라고 하네요.
세계 3대 사원 중 하나라는데 내부를 들어가는 일정이 아니어서
물건너 구경만 했습니다.
실제로 3대 사원이라 불릴만한지는 너무 멀리서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1977년 건축되어, 황금색 코끼리 눈이 조각된 거대한 돔과
햐늘을 향한 첨탑 등 이슬람의 전통미를 현대건축에 접목시켰다고 합니다.
호수가에 있던 야자수들이 참 시원하게 보입니다.
다음에는 쵸코렛 가게로 가서 쵸코렛을 샀어요.
쵸코렛뿐 아니라 커피도 있어서 약 30~40 링깃씩 주고 선물용으로 샀습니다.
다음에는 워터프론트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충 위의 지도에서 별표친 곳에 있습니다.
이 또한 세계 3대 선셋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정말 세계 3대라 불릴만 한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 몇대" 이런 것은 누가 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광사에서 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풍경이야 어떻든, 냄새는... 악취가 나는 곳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워터프론트에는 야시장에 갔는데
가이드께서 자기가 찍어주는 것 말고는 아무거나 사먹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해산물 뿐 아니라 열대 과일과 채소도 많이 팔아요
근처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서 저녁으로 한식으로 먹었습니다.
김치찌개가 나왔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사진에서 번쩍이는 것은 자동차 같은 것인데 굴러다녀요.돈내고 타야합니다.
드디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 왔습니다.5번째 날은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것이 마지막입니다.
이번 여행의 총평을 하자면
좋았던 점
1. 호텔시설 - 호텔은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5성급답게 시설 좋았고 외부도 보기좋게 꾸며놓았습니다.
2. 넉넉한 일정 - 자유일정이 있다보니 여기찍고 저기찍고 급하게 돌아다니지 않아서 좋았어요.
3. 가이드 - 루피라는 영어이름을 쓰는, 전직 개그맨이셨는데 재미있었어요.
안좋았던 점
1. 식사 - 맛있게 먹은 식사는 호텔식 뿐입니다.
선택관광 및 일정에 따라 마련된 식사를 4회 했는데 다 별로였어요.
2. 추가 비용 - 자유일정이다 보니 선택관광을 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어서
제가 출발한 날의 여행상품가격은 85만원 정도였지만
가서 이것저것 하느라 40만원 이상을 더 쓴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블로그를 쓸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던,
그래서 사진이 너무 부족해서 아쉬운 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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