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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여행] 코타키나발루 3박5일 (2일차)Experience/international travel(해외여행) 2020. 11. 22. 13:29반응형
<2일차 >
예정
전일 자유일정
조식: 호텔식, 중식: 불포함, 석식: 불포함
2일차는 전일 자유일정이라지만
오전에는 가이드가 추천하는 선택관광을 했고
오후에만 자유일정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실제
9:30~13:50 마무틱섬 (가이드와 같이, 70달러)
그 이후 시내 관광 (자유일정)
조식은 호텔식을 먹었습니다.
저는 호텔부페는 어딜가나 맛있더라구요.
저렇게 음식물을 식탁에 놓고 자리를 비우면 안됩니다.
매의 눈을 하고 대기하고 있던 새들이 사람이 없으면 이때다 하고 달려들어요.
참고로 이 사진에 새가 몇마리 있을까요?
총 6마리 있습니다.
식탁 위에 3마리, 공중에 날라다니는 2마리, 창가에 1마리 있는데
사진으로는 어두워서 잘 안보일 거에요
하지만 위생은 깔끔합니다.
음식도 맛있는데 블로그 쓰게될 줄 몰라서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오전에는 마무틱 섬에 방문을 했습니다.
보통 선택관광은
참좋은여행사 외에 다른 여행사를 통해서 온 사람들과 한 무리가 되어 움직였습니다.
3개 정도의 다른 여행사 소속으로 온 사람들과 출국할 때까지 계속 같이 만났습니다.
참좋은 여행사의 현지 가이드는 예전에 개콘(아니면 웃찾사)에 출연했다는 한국인 코미디언이었는데
재미있게 말씀을 잘해주셨습니다.
마무틱 섬은 수트라 하버 퍼시픽 바로 옆에 선착장이 있어요.
사진속의 스피드보트를 타고 10여분 가면 마무틱 섬이 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탑니다.
보트가 빨라서 신나면서도 무섭더군요.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09:30~ 13:30 이 예정이었지만 13:50까지 있었어요.
관광비는 일인당 70불씩 추가로 냈습니다.
이 가격에는 중식이 포함되는데
섬에서 먹는 뷔페식으로 각종 현지 해산물과 볶음밥 등이 있었습니다.
맛은 별로였어요.
저 천막 안에 짐을 놓고 뷔페도 먹습니다.
가면 스노클링 장비 무료로 주고요,
모래가 한국모래보다 곱습니다. 바닷물도 따듯하고 물도 맑았는데 어째 사진은 맑게 안보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물도 따뜻했고 물놀이 하기 좋았어요.
그 외 돈을 추가로 내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파라세일링 ( 1인당 35달러 ) - 낙하산을 타고 프른 바다를 내려다보는 코스, 소요시간 약 10분
2. 제트스키 ( 1대당 100달러 ) - 별도의 코스 없이 제트스키를 타고 바다 위를 달리는 코스, 소요시간 약 30분
3. 바나나보트 ( 1인당 30달러 ) - 바나나보트를 타고 바다위를 달리는 코스, 최소인원 4명, 소요시간 약 10분
4. 플라잉피쉬 ( 1인당 35달러 ) - 물고기 모양의 고무보트를 붙잡고 하늘을 날아보는 코스, 소요시간 약 10분
저는 위의 해양스포츠 중 패러세일링만 했는데 물이 튈까봐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어요.
보트에 낙하산이 달려서 보트가 세게 가고 아저씨가 낙하산을 위로 아래로 흔들리게끔 하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이거야 말로 놀이기구 타는 것 같았습니다.
이걸 타고나니 아까 섬으로 오던 보트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씨워킹(sea walking)이라고 해서
우주복같은 항아리를 얼굴에 쓰고 바닷 속을 걷는체험을 했습니다.
소요시간 약 1시간이라 나와있지만
실제로 물 속에 들어가는 시간은 얼마 안되며
대기하고 장소이동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1인당 80달러입니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없더라도 가능하며 어린이도 가능합니다.
산호와 열대어 가까이서 구경하고 만질 수도 있었습니다.
수중 카메라로 짧은 비디오도 찍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나중에 CD로 기념품으로 줍니다.
CD에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근데 이것도 물이 차갑고 그래서인지
왠지 무서웠습니다.
오전 일정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후,
오후 자유시간에는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다녔습니다.
호텔프론트에 얘기해서 지도를받았고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사전조사를 통해, 갈만한 곳으로는 지도에 있는 위즈마 메르데카, 야시장, 이마고몰, KK plaza를 알아놨는데
그냥 가장 가까운 이마고몰에 갔습니다.
가서 우선 달러를 링깃으로 환전했고요,
저녁을 먹기에는 시간이 일러서
다시 밖으로 나와서 근처에 있는
티야라는 마사지 샵에 가서 전신마사지를 받았습니다. (1인당 118링깃)
이마고 근처 건물 5층에 있었는데
1층 간판에 한국어도 써있는 것을 보니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분이 마사지를 해주는데 받다보니 너무 졸려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 후 다시 이마고 쇼핑몰로 가서 저녁을 현지식으로 먹었습니다.
지하에 가면 이런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서 복잡합니다.
2명이서 밥 3종을 19.5 링깃에 먹었는데 양이 좀 적더라구요.
맛은 동남아 특유의 특이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식사후 디저트로 빵 2개를 10링깃에 사먹었는데 되게 맛은 없었어요.
열대과일 모음 13링깃에 사먹었는데 이것또한 입맛에 맞지않아 열대과일에 대한 환상을 버렸습니다.
지하에는 위와같은 가게가 많아서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1층에는 명품샵등 각종 가게가 많아서 백화점이나 면세점 같은 분위기가 났어요.
마침 말레이시아 전통공연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20:20에 이마고몰 정문에서 픽업해주는 호텔버스를 타고
호텔로 도착했습니다.
일찍 돌아와서 내일 일정을 위해 푹 잠을 잤습니다.
이상 2일차 후기를 마칩니다.
블로그를 쓰지 않던 시절에 간 여행이라
정말 사진들이 허접하네요.
참고로, 1일차 후기는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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