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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관람 후기, 예약, 정규해설 :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곳. 대통령 선거 전에 꼭 방문하세요~
    Experience/domestic travel(국내여행) 2025. 4.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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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개방 이후 방문해 보셨나요?

    저는 미루고 있다가, 이번 대통령 선거 후 다시 청와대를 사용할지도 모르니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개방하기 전에는 본관에 들어갈 수 없었거든요~

     

    청와대가 처음 개방했을 때는 예약을 해야지만 방문 가능하다가 

    요새는 한산했었는데,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주말에는 다시 사람들로 붐비는 것 같네요.

     

     

      방문 전 예약하기 (주말은 예약 필수)

     

    그래서 주말에는 꼭 예약을 하고 가야지, 그냥 가면 표가 없어서 못 들어가실 것입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은 9시, 10시 30분, 12시, 13시 30분, 15시, 17시입니다. 

     

    청와대 관람예약 사이트 바로 가기

     

    관람 예약 < 관람안내 - 청와대, 국민품으로

    *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본인만 신청 가능 * 장애인은 동반 1인 추가 신청 가능 * 신분증 등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함

    www.opencheongwadae.kr

     

    예약하는 방법은 쉬워서 회원가입도 필요 없고 신속하게 처리되어서 예약했다가 취소했다가 다시 다른 시간에 예약하는 것을 쉽게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9시에 들어간다고 해서 10시 30분에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에 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1시간짜리 정규해설이 있어서 건물 설명해주는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평일은 10시, 11시, 14시, 15시, 16시에 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0시와 3시에 있습니다. 

     

    정규해설 시간표 및 동선 바로가기

     

    정규해설 및 관람 동선 < 관람안내 - 청와대, 국민품으로

    장소 5개 거리 1.35km 소요시간 20분

    www.opencheongwadae.kr

     

     

     

    화요일은 휴일이니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예약이 필요 없겠거니 하고 가시면 헛걸음하시게 됩니다. 

     

     

     

     교통 정보, 입장료

     

     

    지하철 이용시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장 전

     

    저는 9시에 정문에 딱 맞춰 갔더니 이미 긴 줄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체감상 수백미터는 되어 보였어요. 

     

    그래서 좀 기다리다가 입장했는데, 입장시에는 바코드를 보여줘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면 편합니다. 

     

     

    입구에서는 가방 스캐너로 검색을 합니다.

     

     

    입장시에는 가방을 스캔하는데 음료수 외의 식품은 반입금지라서, 바나나 갖고 왔다 걸리신 분을 봤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식품이 걸리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녹지원 쪽 시내천의 정자에 앉아서 일단의 아줌마 아저씨들이 김밥 등을 먹고 있는데 (거기에는 관리 직원이 없음)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청와대 구경 팜플렛

     

     

     

    그리고 들어가면 팜플렛이 2종류 구비되어 있는데, 들고 다니시면서 참고하시면 편리합니다. 

     

     

     

     정규해설

     

    시작시간에 맞춰 녹지원쪽으로 가면 사람들이 무리지어있는데,

    해설사는 햇빛을 막는다고 우산을 양산으로 삼아 쓰고 다니시더라구요~

     

    녹지원의 주목. 이 나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심

     

     

     

    녹지원, 상춘재, 구본관터, 본관, 영빈관 건물 앞을 돌아다니며(내부는 안 들어감) 설명해 주는데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특히, 구본관터는 구본관이 사라져서 없기 때문에 설명을 안 들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입니다. 

     

    그러니 한가하신 분들은 해설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종 건물들

     

     

    1. 본관

     

    청와대 본관입니다.

    단청을 푸른 계열로 바꾸었고 91년 완공한 건물입니다. 왼쪽은 세종관, 오른쪽은 충무관이라 합니다. 

     

    청와대 본관

     

     

    정면에서 보면 본관 뒤의 인왕산이 인상적입니다. (제 사진은 측면에서 찍어서 잘 안나왔어요.)

    본관 내부의 모습은 화려한데, 건물 내부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https://qbqbqb.tistory.com/336

     

    청와대 건물 (영빈관, 본관, 구본관터) 내부 모습 :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화려하네요~

    청와대에는 건물이 크게 5개 (영빈관, 청와대 본관, 관저, 상춘재, 침류각) 있는데, 그중에서 영빈관과 본관, 그리고 옛날 본관이 있었던 자리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1. 영빈관 청와대의 입구

    qbqbqb.tistory.com

     

     

     

     

    2. 영빈관

     

    영빈관

     

    영빈관으로 국빈 방문시 방문객을 맞는 용도로 사용한 곳입니다. 

    78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퓨전식처럼 서양 디자인과 동양 디자인이 섞여 있습니다. 

     

     

    3. 관저

     

     

    관저

     

    관저는 대통령가족이 생활했던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사진 찍기 힘들더라구요~

     

     

    4. 상춘재

     

     

    상춘재

     

     

    상춘재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국빈들에게 대한민국의 전통가옥을 소개하고 소규모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안타깝게도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잔디밭에 있는 사람들은 사생대회 참가자 어린이와 그 가족뿐이었습니다.

    1983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

     

     

    5. 침류각

     

     

     

    침류각은 뭐 하는 곳인지 모릅니다. 해설사 설명 코스에 들어있지 않아서요. 

     

     

    6. 산책코스

     

    산책코스를 따라서 데크를 올라가다 보면 오운정과 석조 여래좌상을 볼 수 있습니다. 

    데크가 오르막길이라서 평소 운동부족이시거나 관절이 안 좋으신 어르신 분들은 좀 힘드실 수 있습니다. 

     

    오운정과 석조여래좌상

     

     

    오운정은 유형문화재, 석조여래좌상은 보물로 지정된 작품들입니다. 

     

    7. 휴게실

    휴게실

     

     

    관람객 휴식 공간과 화장실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에 앉을 수 있는 야외 의자들이 많이 있어서 휴게실이 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으면 몰라도...

     

     

     

     청와대 외부

     

     

    본관 앞에 너른 잔디밭이 있는데 대정원이라고 합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앉아서 그림 그리던데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어서 애들이 부러웠습니다. 

     

    소정원은 좀 꾸며 놓았습니다. 돌문도 있고 꽃병도 있습니다. 

     

    소정원

     

     

    녹지원도 너른 잔디밭이 있습니다. 

    녹지원 옆으로는 인공 개울이 흐르는데, 잉어?도 살고 있습니다. 

     

     

    계곡 중간에 정자도 있구요. 

     

     

     느낌

     

    저는 9시 좀 넘어서 입장했고, 나름 꼼꼼히 둘러봤는데 12:30경쯤 퇴장했습니다 .

    그 중 1시간은 정규해설을 들었구요~

     

    청와대는 뒤로는 산이 멋있게 펼쳐져있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 듬뿍 담긴 공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좋은 곳을 두고 왜 굳이 용산에?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언젠가 용산도 더 으리으리하게 꾸며놓았을 것 같은데, 개방을 해주어서 구경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산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개방이 안 될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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