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3월에 다녀온 후기 : 평일 오전인데도 이용객이 많네요.

 

 

  서울로 7017 소개

 

 

서울로 7017이란, 서울역 근처에 있는 노후화된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공원 형식의 새로운 고가도로를 만든 공원을 말합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서울로의 모습

 

 

이름의 70이라는 숫자는 원래 서울역 고가도로가 만들어진 1970년에서 따왔고, 17은 새 고가도로가 완성될 2017년에서 따온 숫자입니다. 

 

2017년 5월에 개장해서 이제 8년이 다되어 가는데, 현 서울시장이 철거를 할까 고려 중이라고 해서, 철거되기 전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교통 정보

 

 

지하철 1호선, 4호선, GTX-A 노선이 지나는 서울역에서 7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올라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가도로로 올라가는 길

 

 

 

 

서울로 지도

 

 

 

 

 총길이

 

서울역 중심으로 좌우로 1024m 인 도로라서 다 둘러보는데 시간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3월의 풍경

 

 

 

앙상한 가지

 

 

아직 3월이라서 대부분의 식물들이 그냥 가지인 모습만 보입니다. 

고가도로는 양 가장자리는 유리로 난간이 되어있고, 바닥은 시멘트이며, 곳곳에 이런 둥근 시멘트 화분에 각종 식물이 있는 모습입니다. 

 

좋은 점은, 화분에 식물의 한글이름과 학명이 적혀 있어서 어떤 식물인지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침엽수들이 모여있는 곳

 

 

침엽수들이 모여 있는 곳만 빼고는 그래서 별로 볼 것이 없었어요. 

 

 

 

 

홍매와 매실나무

 

 

봄에 꽃을 피우는 일부 나무들만 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모습

 

 

 

전반적인 모습

 

 

 

이렇게 길에 화분들이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단점으로는 그늘진 곳이 없다는 점입니다.

 

 

 

트램펄린

 

 

이렇게 트램펄린이 있었는데 어린이가 아니라 못 들어가 봤어요. 

이걸 어릴 절 우리 동네에서는 뭐라고 불렀더라...? 

 

 

까페

 

 

중간에 까페가 하나 있었구요. 

 

 

내려다본 모습

 

 

ktx 서울역을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감상

 

 

일부 사철수나 봄 나무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잎이 안 난 모습만 봐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봄에 푸릇푸릇해지면 한 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저는 평일 낮에 다녀왔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더라구요~

 

이용객이 줄어서 철거를 할까 한다고도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