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 키우기 (성장과정 : 씨뿌리기부터 수확까지 기르기)

 

 

 

겨울에 담가 먹을 무를 심었습니다.

 

사실 배추를 키우고 싶었지만 배추재배를 2년 시도해봤는데 2번 다 실패했습니다.

 

배추는 씨앗을 심기보다는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김장용 무 씨앗

 

 

이게 김장용 씨앗 사진이고요, 처음에 봤을 때 반짝이는 분홍색이라서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은 어둡게 나와서 반짝거림이 안보이네요. 

 

 

 

 

열무 씨

 

 

 

열무 씨도 같이 심어줬는데 열무 씨는 파스텔톤의 광택이 나는 씨앗이었는데 이것도 참 예쁘더라구요. 

 

사진에는 어둡게 나와서 아쉽습니다. 

 

8월 15일 경에 에 씨앗을 뿌렸고 매일 물을 주다가 20일쯤 보니 떡잎이 올라왔어요.

 

 

 

떡잎

 

얼마 지나면 이렇게 무청이 솟아오르게 됩니다.

 

 

본잎

 

 

이때 오밀조밀하게 심긴 무청들은 솎아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끓는 물에 데친 후 비빔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파종 후 40일 정도 지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날마다 빠짐없이 물을 주었어요. 

 

 

10월말

 

 

 

10월말쯤 되니 이렇게 굵어보이는 것도 생겼습니다. 

 

무청은 키가 많이 자라서 제 무릎높이까지 오더라구요. 

 

11월 하순,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얼른 뽑아주었습니다. 

 

 

 

 

 

 

 

열무도 있구요

 

무는 크기가 다양해서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는데 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마트에서 파는 아주 굵은 무들에 비해서는 사이즈가 작았는데

 

저는 비료나 농약을 전혀 안쳐서 그런 것 같아요.

 

 

무청은 일부는 시레기로만들어 주었구요

 

 

 

 

 

 

 

잘 씻어 놓으니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께서 알타리 김치를 만들어 주셨어요. ~~^^

 

 

 

 

볶음 무도 만들었구요. 

 

무는 그냥 뿌려놓고 물 잘 주면 쑥쑥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이소 씨앗 봉투에 있던 무에 대한 정보 일부를 아래에 적겠습니다. 

 

3평의 대지에 심을 수 있는 400립의 씨앗이 있고 가격은 1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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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적온 : 15~20도 씨

토양산도: ph. 5.8~6.8

재식거리: 60*20~25

-수확기를 너무 늦추면 바람들이 무가 발생될 수 있으니 적기에 수확해야 합니다. 

-착벅지나 가뭄을 심하게 타는 밭은 재배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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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마다 물 주느라 힘들었는데 그래도 맛나게 먹으니 키운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