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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격리 경험담 2부
    Experience/special 2020. 12. 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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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 해재 2일전 : 담당공무원의 문자

     

    오전 11시쯤 문자를 받았습니다. 

     

    내일 낮 12시에 격리기간이 끝나며 쓰레기는 수거를 위해 방문한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해재 1일전 : 담당 공무원이 전화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회사에서 코로나 재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이 나오면 출근을 하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이면 자유다! 하고 있었는데, 다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니요...ㅠㅠ

     

    조금 지나니 저의 담당 공무원이 전화로 다시한번 격리해제된다는 것을 알려왔습니다. 

     

     

    해재 당일 

     

    12시 땡치자마자 앱 부터 지웠습니다. 격리 해제 되자마자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배터리를 너무 잡아먹더라구요.

     

    그리고 쓰레기는 처음에는 수거해주겠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수거가 필요하면 전화를 하라는 문자가 다시 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수거했습니다.

     

    일반 쓰레기뿐 아니라 종이류, 플라스틱류 다 내다놓다보니 4번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마셨구요. 근데 차가운 공기라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온 몸은 녹슨 것처럼 삐거덕 대더라구요.

     

    혼자 있다보니 너무 운동을 안했나봐요.

     

    다음에는 선제검사 장소인데요. 

     

    요즘 서울시에서는 무료로 코로나 선제검사를 서울시 7개 시립병원에서 실시하기로 했답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라고 하네요. 확진자가 늘어나서 그렇다고 합니다. 

     

    검사받으라는 문자를 받은 사람들만 검사해주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는 달리

     

    선제검사는 서울시민이면 아무나 다 해주더라구요. 물론 증상있는 분들이 가셔도 됩니다.

     

    1시간 정도 기달렸다고 3분만에 검사 끝내고 동네로 돌아왔습니다. 

     

    동사무소 들려서 생활지원금 및 생활구호물품비 10만원을 신청했습니다. 

     

    생활지원금은 양식이 있는데 생활구호물품비 양식은 따로 없었습니다. 

     

    생활지원금은 신청후 한달정도, 생활구호물품비는 3~4일 내로 지급된다고 하네요.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검사결과는 다음 날 나왔는데 다행히 음성이어서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2번이면 족하다 생각했던 검사, 3번이나 할 줄을....

     

    정말로 이제는 다시 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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