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2코스 (낙산)

 

 

 

코로나로 집에만 있기 싫으시지요?

 

서울에서 간단하게 경치도 즐기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게다가 등산이 아니라서 코스가 참 걷기 쉬워요~

 

한양도성길인데요

 

한양도성이란 조선의 수도였던 한성의 주위를 둘러싼 성곽과 문을 일컫는 말입니다. 

 

 

 

한양도성길

 

 

서울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데 

 

1. 인왕산구간

 

2. 백악구간

 

3. 낙산구간

 

4. 흥인지문구간

 

5. 남산(목면산)구간

 

6. 숭례문-정동 구간

 

의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그중 제가 간 낙산구간은 다른 구간들에 비해 거리가 짧고

 

경사가 완만하여 1:30분만에 완주했습니다. 

 

총 거리는 3.9km입니다.

 

 

낙산코스

 

 

 4호선 한성대 입구역 5번 출구를 나와서 

 

뒤로 back 해서 모퉁이를 돌아가서 조금 걷다 보면

 

 

 

 

전봇대에 요런 순성길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발 아래를 내려다보면 보도블록에 표짓돌이 있어요.

 

 

이 돌 있는데서, 안내판에 있는 화살표처럼

 

오른쪽으로 가면 혜화문이 있고

 

왼쪽으로 길을 건너가면 낙산코스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혜화문

 

 

혜화문을 돌아보고 도성길을 올라갔어요.

 

혜화문 인근에 스탬프가 있고,

 

스탬프투어 종이에 각 대문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주기념배지를 준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갔건만

 

코로나라고 문을 닫아서 못 얻어왔습니다. ㅠㅠ

 

 

 

 

 

입구에 지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쪽은 벽이 쭉~ 이어지고요, 

 

운동하러 오신 동네분들도 많았습니다. 

 

반대쪽은 아주 오래된 집들인데 낡았지만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삼선 재개발 6구역"의 앞글자를 따서 삼육구 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 

 

구식이긴 한데 후져 보이지는 않은 집들이 었어요.

 

재개발도 예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 모를 꽃들

 

전망

 

 

 

중간에 장수마을 카페거리가 있었는데

 

드라마 등 방송 촬영도 많이 한 곳이며

 

야경이 예쁘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밤에 한 번 와봐야 되겠습니다. 

 

 

 

까페거리

 

 

코로나라서 까페 안 들리고 그냥 고고씽~

 

 

 

 

계속 걷다 보면 위의 광경이 보이는데 이제 다 온 것입니다. 

 

중간중간에 운동기구도 있고 정자도 있고 해서 쉬어갈 수도 있었어요.

 

집에만 있기 갑갑하신 분들, 등산 초보자 분들께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