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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온습도계 : 잘 산 것 같아서 후회가 안되요~Review/goods 2022. 10. 12. 13:38반응형
원래는 베란다에서 야채를 키워보고자
온도를 체크하려고 샀는데요
지금은 제가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습도 체크하는 재미에 빠져있어요.
다이소에서 5000원을 주고 산 온습도계에요.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었지만 가장 깔끔해보이는 것으로 골랐어요.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고 벽에다 걸 수도 있지만
저는 이 방 저 방 옮겨가서 측정하느라 세워서 쓰고 있어요.
제품 뒷면에 quick guide가 있고 내부에는
이런 설명서가 있는데 둘 다 내용은 별 차이 없더라구요.
설명서 글씨는 깨알의 반의 반으로 너무 작아요.
측정
맨 상단이 온도, 가운데가 습도, 아래는 시간을 맞춰놓을 수 있어요.
1. 습도 측정
처음 on 했을 때 50%가 나와서 못 미더웠었어요.
한동안 가습기 안 틀어놔서 건조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안 지나서 습도가 계속 뚝뚝 떨어지더니 40.7%까지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가습기를 틀어봤더니 곧 습도가 오르기 시작했어요.
가습기가 없는 다른 방에 갔더니 다시 습도가 내려가더라구요.
결론 : 얼마나 정확한지 모르지만
측정의 방향성은 얼추 맞음2. 온도 측정
실내 온도는 25~26도를 유지하는데
베란다에 두어보았어요. 습도는 금방 50%에서 41%로 뚝 떨어지는 재미가 있었는데
온도는 한참, 몇 분 정도 지나야 서서히 반영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다시 방안으로 들고오니
베란다 습도 39.8도였는데 방안으로 갖고 오니 갑자기 52.8도로 습도가 껑충 뛰었어요~
그러나 온도의 변화는 또 몇 분이 지나야 반영이 됐구요.
요즘 건조한 날씨라서 가습기를 계속 틀어놓았는데
습도 60% 될 때 까지 계속 틀어두려구요.
이런 계산과 목표를 갖고 행동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고
사길 잘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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