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가성비 좋은 씨앗 6가지 추천 (게으른 초보자도 성공한, 잘 자라는 씨앗)

 

 

원예의 원자도 모르던 제가 다이소에서 씨앗을 사서 심어보았는데

 

매번 잘 자라나는 식물도 있던 반면, 번번이 실패하는 작물도 있었어요~

 

 

이중에는 잘 자라는 씨앗도 있고, 잘 안 자라는 씨앗도 있습니다.

 

 

참고로, 키우기 어려운 식물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qbqbqb.tistory.com/83

다이소 씨앗 : 잘 안 자라는, 키우기 어려운 씨앗 7종

 

 

적당한 물, 바람, 햇빛, 기름진 토양만 있으면

 

별다른 신경을 안 써도 잘 자란 식물들을 뽑아봤답니다~

 

 

1. 상추 : 가성비 끝판왕

 

청상추

 

 

상추는 종류에 상관없이 다 잘 자랐어요.  청상추도, 

 

주름상추

 

주름 상추도

 

 

적상추

 

적상추도 잘 자라서 저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었어요.

 

 

2. 쑥갓

 

 

 

 

쑥갓도 잘 자랐는데 상추만큼 많이 먹지 않으니

 

미처 다 먹지 못하여 남아돌았습니다. 

 

3. 김장용 무

 

 

 

 

봄, 여름의 가성비 끝판왕이 상추라면

 

가을, 겨울의 가성비 끝판왕은 김장용 무입니다. 

 

 

 

 

1000원 주고 씨앗을 사서 이 정도 뽑아냈으면 정말 이득 아닌가요~

 

자라는 중간중간 무청 솎아 비빔밥 해먹기도 했고

 

김장철에는 무도 수확해 먹었구요.

 

 

 

4. 케일

 

 

 

 

 

케일도 잘 자라던데

 

다만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너무 좋아하여 

 

무수히도 많은 애벌레들이 자라나서 구멍이 숭숭 뚫리고 갉아먹혔고 

 

저는 하나도 안 먹었어요~ 애벌레들한테 양보했어요~

 

 

5. 치커리

 

 

 

치커리

 

치커리 종류도 잘 자라났어요. 

 

적경치커리

 

 

적경치커리도 잘 자라났는데 그냥 치커리가 더 잘 자라났구요

 

 

 

6. 바질

 

바질도 꽃을 피울 때까지 피운 것을 보면

 

생존력 강한 식물 같습니다. 

 

 

 

 

제가 물을 충분히 안 줘서 더위에 잎이 쪼그라든 것 보이시죠?

 

 

그래도 자기 혼자서 꿋꿋이 잘 자라나서 꽃까지 피운 식물입니다~

 

 

다이소 지나가다가 무슨 씨앗을 사야 할지 모르겠을 때

 

가이드 삼아서 키워보세요~ 

 

요새 물가도 올라서 식비가 만만치 않은데 집에서 취미삼아 길러보시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