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치커리" 씨앗 재배 후기~ (난이도: 쉬움)

 

 

다이소에서 1000원에 팔고 있는 치커리 씨앗 재배 후기 입니다. 

 

 

 

 

씨앗 크기는 참외 씨만합니다. 

 

700립이 들어있고 14 제곱미터에 심는 양이라는데 

 

저는 훨씬 좁은 면적에 다닥다닥 심었서인지 발아율은 한 8~10% 정도 된 것 같아요.

 

 

3월 중순부터 파종 가능하고,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정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저는 작년 4월 13일에 심었는데

 

심고 나서 며칠 후 유래없는 한파가 닥치고... 

 

 

 

 

5월 2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초, 떡잎들 사이로, 치커리 순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5월 15일

 

 

2주 정도 지나니 제법 더 자라나서 치커리의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5월 22일

 

 

파종 후 3주가 지나니 이제 따먹어도 되겠더라구요

 

맨 오른쪽이 치커리

 

 

 

마침 상추, 쑥갓 등 다른 야채들도 수확철이라 같이 따먹었습니다. 

 

좌측부터 주름상추, 청상추, 치커리, 위쪽이 쑥갓이구요~

 

 

 

 

 

 

 

치커리를 오래 내비두면 저렇게 쭉쭉 키가 커집니다. 

 

잡초 솎아내기를 게을리 했더니, 

 

각종 잡초들에 섞여서 잘 안보일 수도 있지만 ㅋㅋㅋ

 

자세히 보시면 길다랗게 올라가고 있는 치커리가 한 포기 보이실 것입니다. 

 

 

쌈싸먹기에 맛이 좋은 치커리 재배후기였습니다. 

 

햇빛 잘 드는 곳,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고 물은 2일에 한 번씩 충분히 주다가

 

해가 짱짱한 날에는 매일마다 물을 듬뿍듬뿍 주었습니다.

 

 

 

 

비 온 뒤 흐트러진 치커리

 

 

 

특징

- 다소 쓴맛이 있고 쌈채용으로 아주 맛이 좋습니다. 

- 엽수분화가 좋아 지속적인 수확이 많아 생산량이 많습니다. 

- 재배환경이 둔감하여 재배가 쉽고 생육도 왕성합니다. 

-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하여 재배의 폭이 넓습니다. 



재배시 유의 사항

- 생육적온: 15~20도

- 상추보다 햇빛 요구도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재배적기 

3월 하순 파종, 6월 상순 수확

6우러 상순 파종, 8월 말 수확




(다이소 포장지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