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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깻잎 재배 - 상추만큼 키우기 쉬움 (한국사람들이 많이 먹는 이유)
    Experience/gardening 2022. 5.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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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BTS때문에 논쟁을 일으킨, 깻잎에 대해 소개합니다~

     

     

    제가 서울 토박이라서 몰랐는데요

     

    텃밭을 가꾸다 보니, 왜 한국인들이 쌈싸먹을 때

     

    상추와 깻잎을 유독 많이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둘다, 심어놓으면 별로 신경 안 써도 잘 자라구요

     

    게다가 상추와 다르게 깻잎은

     

    심지 않아도 우후죽순으로 자라는 잡초같은 식물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제가 파종한 것은

     

    빨간색 동그라미의 치커리 뿐인데요

     

    치커리는 안자라고 어디선가 날라온 잡초들....

     

    (치커리는 심은 씨의 양에 비해 발아율이 높지는 않았어요.)

     

    심지도 않은 깻잎(노란 동그라미)과

     

    자소엽(초록 동그라미)가 많이 자라나고 있네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1000원 짜리 씨앗 사오는 것도 아까운, 

     

    그냥 등산가서 깻잎 싹을 보시면 뽑아서 이식해주면 될 것 같은 작물입니다.

     

    저도 어느 정도 깻잎이 큰 후에 제 화분에 옮겨 심어 놓았어요

     

     

     

    4월의 깻잎

     

     

     

    그리고 물만 충분히 주시면 쑥쑥 잘 자라고 잎도 많이 달려서

     

    가성비가 좋은 작물입니다. 

     

    별로 신경쓸 일 없습니다.

     

     

     

    9월의 깻잎 꽃

     

     

    한 뿌리에서 잎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심어두시면 필요할 때 한 장씩 떼어서

     

    쌈싸먹기에 좋구요~

     

    9월이 되면 저렇게 대가 올라오면서 작은, 하얀 꽃들이 핍니다. 

     

    꽃이 진 자리에는 씨가 남구요,

     

    저 씨대가 바싹 말라 갈색이 되었을 때 씨앗을 수확하면 됩니다.

     

    그러나, 내년을 위해 애써 씨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어디선가 날라와서 내년 봄에 알아서 펴주니깐요~

     

    (단,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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