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코프 냉장고 4개월 사용 후기 (RF85T91S1AP)

 

 

냉장고를 새로 사면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삼성 비스코프 4도어 냉장고를 사게 되었습니다. 

 

모델명은 RF85T91S1AP 인데요

 

4개월 전에 샀는데 얼마를 주고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가게부를 다시 찾아보기 귀찮은 이유는 뭘까요.....

 

암튼 네이버에 모델명 조회해보니 인터넷으로 얼추 158만원대에 팔고 있습니다. 

 

나는 180만원 가까이 주고 산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요... 

 

암튼, 사고 나서 후회했는데,

 

왜냐하면 색상이 내 생각과 달라서

 

갑자기 집이 칙칙해 보였기 때문이에요.

 

냉장고 코타 화이트 색깔

 

 

저는 위, 아래 모두 코타 화이트로 샀는데

 

매장 가면 샘플로 보여주는데, 위의 사진처럼 보이거든요.

 

냉장고 실물도 하얗게 보인답니다. 

 

그러나 우리집에 온 것은

 

 

 

 

 

약간 회색빛이 돌면서 칙칙해보였고

 

무엇보다도 몇~~년 전 유행하던 붉은 색이 들어간 싱크대와도 잘 맞지 않더라구요.

 

제대로 된 흰색이라면 어디에 들어가나 잘 어울렸을텐데 말이지요.

 

단점부터 쓰자면

 

1. 칙칙한?(주관적 느낌) 색깔

 

2. 제빙기가 없음 : 하지만 전 얼음 안 좋아하니 아쉽지 않아요~

 

3. 탈취기능 없음 : 요새 좋은 냉장고들은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탈취기능이 있던데 없어요. 

 

그만큼 저렴하지요~

 

탈취기능 없어도 저는 별로 음식 냄새가 안나서....

 

4. 옆 면 색깔도 칙칙함 : 요새 나오는 냉장고들이 다 옆면이 이런 색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칙칙한 느낌 ㅠㅠ

 

 

 

 

 

5.  냉동실의 분리된 서랍들을 열려면, 문에 달린 칸들과 부딪혀서 문을 활짝 열어야 되요

 

6. 소음지속 시간

 

요즘 나오는 냉장고들은 다들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예전 냉장고들과 다른 냉각방식을 사용한다고 해요.

 

예전 냉장고들은 일정 온도에 이르기 까지는 돌아가면서 소리가 나다가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소음이 멈췄었는데

 

요즘 냉장고들은 거의 하루 종일 소리가 나더라구요. 

 

물론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24시간 내내 웅~하는 소리가 나요.

 

그게 정상이래요.

 

 

장점은

 

오른쪽 아랫칸을 김치냉장고로 설정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오른쪽 아랫칸은 냉장, 김치냉장고, 냉동의 3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따로 김치냉장고를 살 필요가 없고, 제가 이 냉장고를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기도 해요.

 

 

그 외 특징으로

 

1. 앱으로 뭔가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쓸 데 없는 기능입니다. 

 

 

 

2. 애초에 나올 때 소독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닦아줄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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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개월이 지나니, 집의 인테리어를 칙칙하게 만들긴 했지만

 

그래도 눈이 적응을 했는지 처음처럼 보기 싫지는 않고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잘 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