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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민속 박물관 방문한 후기 : 철거 전에 꼭 가보세요~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볼 수 있습니다.
    Experience/domestic travel(국내여행) 2025. 4. 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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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쪽에 가면 볼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복궁, 청와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이 있고요,

     

    몇 블록 떨어진 곳에는 경희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가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과 서울공예 박물관도 있고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도 있습니다. 

     

    이 모든 곳을 하루에 다 보려면 체력상 좀 힘들겠지요? 머릿속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을 거예요~

     

    박물관 가운데 부분의 탑

     

     

    오늘은 국립민속 박물관을 방문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소개

     

     

    국립민속박물관은 1946년도에 개관한 이래 장소는 여기저기 옮겨 다녔습니다.

    현재의 위치(경복궁 동쪽에 붙어 있습니다.)에는 1992년부터 사용하게 됐지만 경복궁 2차 복원 정비사업으로 인해 2030년 전까지 철거된 후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서울에 사시는 분들 중 아직 못 가신 분들이라면 그전에 방문하세요~!

     

     

     

     

    국립민속박물관 위치

     

     

     

     교통 정보

     

     

    3호선의 경복궁역 4번 출구나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갈 수 있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왔는데 한복 대여해 주는 가게들이 많았고, 경복궁이 휴일(매주 화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외국인들은 한복과 한복식 파우치를 들고 다니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전시관 팜플렛

     

     

     국립민속 박물관 구성

     

     

    상설 전시관이 3개가 있습니다. 

    1전시관은 한국인의 오늘, 2전시관은 한국인의 일 년(계절을 다룸), 3전시관은 한국인의 일생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이 전시관도 있는데, 여기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예약을 하려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서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https://www.nfm.go.kr/home/index.do 

     

    국립민속박물관

     

    www.nfm.go.kr

     

     

    각 전시관 앞에는 위의 사진처럼 팜플렛이 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으로 나온 팜플렛입니다.

     

     

     

     

     1전시관 : 한국인의 오늘

     

     

    주로, 우리 조상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했던 물품들이 있었고,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유물이 아니라 주로 조선시대와 근대시대의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천연 염색 재료

     

     

    천염염색재료와 그 염색재료로 만든 실들, 그 위에는 그 실들로 만든 천들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양파껍질도 있는데 그걸로 아주 예쁜 색의 실이 만들어지더군요~

     

     

    지게

     

     

    지게, 호미와 같은 농기구도 있고...

     

    병풍과 부채 등

     

     

    항아리, 찻잔, 부채, 문갑, 병풍입니다.

     

    이 외에도 스크린에서는 k-pop에 대한 인터뷰도 있었고, 아무튼 도자기, 한복, 서적 등 다양한 전통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3전시관 : 한국인의 일생

     

     

     

    3전시관에서는 조상님들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행사와 관련된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상여

     

     

    죽을 때 시신을 옮길 대 사용되었던 상여입니다. 

     

     

     

     

    근현대적 물건

     

     

     

    저희 부모님이라면 이 중에 낯이 익은 물건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조상님들이 쓰던 붓, 먹도 있었지만, 이렇게 부모님 세대가 쓰던 필기도구들도 있었습니다. 

     

     

    그 외 생일 때 돌잡이 물건들, 혼례식 의복들과 물품 등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2전시관 : 한국인의 일 년

     

     

    2전시관은 마지막에 들렸는데 체력 급 저하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커다란 대형 스크린들이 많아서 거기에서 4계절이 변하는 모습, 혹은 24시간이 변하는 광경들을 볼 수 있었고, 역시 이런저런 전통 물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감상

     

     

    그래도 익숙한 (드라마를 통해 많이 봄) 조선시대 물품들이라 그런지, 그리고 1980년대까지는 있었던 근현대적인 물건들도 있어서 그런지 나름 볼만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교하기도 하고 잘 만들어진 물건들도 있어서, 조상들이 저런 것들 만들면서 열심히 사셨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도 있었고요~

     

     

    기타 사진 몇 장 더 올리고 가겠습니다.

     

     

    이것은 물레?

     

     

    남여

     

     

    드라마에서 남자 양반들이 타고 다니는 것인데, 가마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남여라는 이름이 따로 있었네요.

     

    이런 것 타고 다니면 몸은 편했겠지만 저라면 마음이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불쌍해서)

     

     

    훈장선생님

     

     

    이 방에 신발 벗고 올라가서 훈장님 앞에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상에 있는 스크린에서 글자 꾸미는 과목 선택하면 내가 꾸민 글자가 뒤의 병풍에 나타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탈춤 따라하기

     

     

     

    이 스크린 앞의 특정 zone에 서면 탈춤 따라 하라고 동작을 보여줘요~

    저는 점잖은 성인이라서 안 따라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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