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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내가 구입한, 미니버스 트래블러스 다이어리 (cf. 양지 다이어리와 비교)Review/goods 2024. 11. 9. 20:52반응형
이제 슬슬 내년도 다이어리를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되었어요~
10월 말에 교보문고에 갔을 때에도, 벌써 2025년도 다이어리들이 쫙 깔렸더라구요~
언제부터 새해 다이어리를 판매하는 걸까요?
저는 이번에는 안 써보던 다이어리를 사고 싶어서 미니버스에서 나온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구매한 유명 다이어리들과 몇 가지 비교를 하고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상품명, 브랜드
브랜드 이름은 미니버스(MINIBUS) 이고, 상품 이름은 Traveler's Journal 입니다.
traveler's journal 은 기행문이라는 뜻입니다.
구매처 및 가격
저는 yes24에서 2502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안 써본 다이어리중, 만원대에 파는 모닝글로리 제품을 살까 했는데, 모닝글로리 속지가 좀 구식이더라구요.
그래서 만원이나 더 비싼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품 스펙
다이어리에는 먼슬리, 위클리, 데일리가 있는데, 데일리는 1일 1면을 차지하는 다이어리입니다.
저는 traveler's journal 365일 데일리 상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가로 133mm, 세로 194mm, 두깨가 32mm 입니다.
속지가 좀 두꺼운 편이라서 싸인펜으로 (애용하는 모나미 플러스펜) 써도 뒤에 잘 안 비칩니다.
제품의 장점
- 우선, 디자인이 좀 산뜻한 느낌입니다.
- 뒤에 끈이 달려 있어서 들고 다닐 경우 다이어리가 펴져서 속지가 구겨지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사이즈가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서 들고 다니는 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종이 두께가 100g 이라서, 싸인펜이 뒷면에 잘 안 비칩니다. (참고로 양지 다이어리는 70g, 아르디움 다이어리는 80g이라서 일부 수성펜들을 사용하면 뒤에 비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단점
1. 여분의 지면이 없음.
트래블러즈 저널이라서 그런지, 정말 여행 기행문만 적으라는 것인가봐요,
제가 작년에 쓴 아르디움 다이어리나, 제작년에 쓴 양지사에서 나온 다이어리 (둘다 1만 4000원대에 구매했습니다.)의 경우, 뒤에 여분의 종이가 있어서, 뭔가 다른 것을 기록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이 다이어리는 12개월치 달력이랑, 365일치 지면만 있고, 여분의 지면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2. 비싼 가격
양지사 다이어리를 샀다면 2개 정도는 살 수 있었을 가격이더라구요~
제작년에 산 양지 유주어리25A는 네이버에서 12000에 파는 것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양지 다이어리도 속지가 좀 구식인 것 같습니다. 아르디움 다이어리는 산뜻하구요~)
3. 지면에 선만 있음
대체로 데일리 다이어리들이, 아래의 사진처럼, 각 날짜의 지면에는 칸이 굵은 선, 색깔있는 부분 등으로 나눠져 있지만, 미니버스 다이어리는 공책처럼 줄만 가있어서 구간이 나눠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꾸를 하신다면 이 점이 상관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4. 옆면으로 달의 구분이 안되어 있음
양지 다이어리는 옆쪽으로, 12개월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를 빨리빨리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다이어리는 옆면에 제가 직접 12개월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표시를 해줘야 했습니다.
기타
속지가 어떤 구성들로 되어 있는지 꼼꼼히 보지 않아서, 여분의 지면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웠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그다지 세심한 구성이 아닌 것 같아서요~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양지 유주어리는 좀 올~드한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어쨌든, 새 것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반짝반짝 빛나보이는 다이어리고, 예쁘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양지 다이어리에 대한 후기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https://qbqbqb.tistory.com/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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