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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코프 냉장고(RF85T91S1AP) 2년 사용한 후기Review/IT, electronics 2024. 3. 1. 22:29반응형
2년 전에 냉장고를 바꿀 때,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하고 여러 매장다녀봤는데요, 저는 가장 저렴하게 팔고 있던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색상이 매장의 불빛에서 보던 색이랑, 우리집의 평범한 현광등 밑에서 보던 것과 달라서 실망했는데요, 제가 산 코타 화이트 색상은 순백색의 화이트가 아니라 회색+베이지 색조가 약간 섞인 색상이었거든요.
그래서 집이 칙칙해 보인다며, 유광으로 살 걸...하면서 후회를 했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제 눈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깔끔한 디자인이라면서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당시에, 글램핑크라고, 4개의 도어 중 1개는 분홍색으로 살까 했는데, 전부 백색으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가구들을 사다보면 깔맞춤이 안될 수 있어서요~
장점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냉장기능, 냉동기능에 더해 김치 냉장고 기능이 있어서 김치 냉장고를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점이 에요. 김치 냉장고 칸에 김치 보관해 두면 오랫동안 맛이 유지되어 좋습니다.
1인 가구 중에 음식을 많이 보관해두는 사람이나, 2~3인 가구에 적당한 크기 같습니다.
즉, 냉장 기능 2칸, 냉동기능1칸, 김치냉장고 1칸 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델명
RF85T91S1AP 입니다.
용량
871L입니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입니다.
가격
저는 160만원에 구매를 했는데... 지금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가장 싼 가격이 무려 270만원 입니다!
후덜덜 하네요. 무엇때문에 이렇게 가격이 올랐을까요?
외관
4도어로 되어 있습니다.
문의 재질은 유광도 있고 무광도 있는데 무광이 더 저렴합니다.
도어의 색상도 자기 취향에 맞게 각 도어별로 다르게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저는 전부 흰 색(코타 화이트)으로 했습니다.
사이즈
908*185*93 으로 870L 정도의 냉장고랑 크기는 비슷비슷합니다.
특징
1. 도어의 색상을 나중에 바꾸고 싶으면 문 한 짝당 약 21만원 정도에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굳이?
2. 위의 두 칸은 냉장칸, 아랫쪽 왼쪽은 냉동칸, 아래쪽 오른쪽은 온도 조절이 가능하여 냉장, 냉동, 김치냉장고로 쓸 수 있습니다.
3. 처음 올 때 내부가 완전히 소독이 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굳이 식초 같은 것으로 닦아 주실 필요 없습니다.
소음
겨울에는 조용한 편인데, 여름에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주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크게 거슬리는 정도의 소음은 아닙니다.
다른 냉장고랑 비교해서 없는 것
1. 달걀 넣는 칸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중간 칸에 달걀을 한 판 그대로 넣어 놓기 때문에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2. 어떤 고가의 냉장고는 탈취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냉장고에 음식물 냄새가 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3. 정수기 기능, 얼음 뽑아 먹는 기능은 없습니다.
불편한점
저에게 불편한 점은 딱 한 가지가 있는데, 아랫층의 경우 도어에도 수납함이 크게 달려있다보니, 앞면의 칸을 열 때, 도어의 수납함과 부딪힌다는 점입니다. 도어를 최대한 활짝 열어재껴야, 서랍을 열 때 서로 충돌이 되지 않는데 이 점이 좀 불편합니다.
그 외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반질반질 광택이 나는 유광도어(글램)를 살까 후회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무광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냉장고 가격이 그 새 많이 올랐네요. 처음에 살 때 10년은 써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15년은 고장 없이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구입 후 4개월이 지났을 때의 후기를 읽어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후기를 참조하세요. 지금과는 참 다르게 냉장고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제가 겨울에는 24시간 내내 난방을 켜놨기 때문에 냉장고 온도 유지를 하느라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난방을 최소한으로 하다보니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도 거의 못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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