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떡 (세미원) 먹어본 후기 : 가래떡과 차이 없음

 

 

모짜렐라 치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떡안에 모짜렐라가 들어있어서 왠지 맛있을 것 같아서 구매해봤어요.

 

 

 

 

 

600g 1봉에 9000원 정도 하구요

 

 

 

 

 

 

조리 방법을 보면, 냉동상태에서 물로 씻은 후 바로 후라이팬에 2분 가열하라고 했는데요

 

참기름 두르고 2분 구웠는데 다 안녹았더라구요.

 

 

2분간 구운 치즈떡

 

 

 

더 구우면 겉이 많이 탈 것 같아서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렸어요.

 

 

 

 

 

 

그랬더니 이제 치즈가 쫀득쫀득 나오는 따뜻한 떡이 됐는데요

 

저는 이 조합이 참 별로였어요.

 

 모짜렐라 치즈가 꽤 많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치즈의 맛이 거의 나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참기름 두르고 가래떡 구운 것과 맛이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이 가격이면  그냥 가래떡을 사먹고 말겠어요.

 

 

혹시 떡볶이를 해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저는 치즈떡볶이를 좋아하거든요. 

 

 

파, 오뎅, 계란을 첨가한 치즈떡 떡볶이

 

 

결과적으로, 떡에 이미 참기름을 발라서 그런지 몰라도

 

떡에 양념이 잘 스며들지 않아서

 

그냥 참기름 묻힌 가래떡 맛이 났어요

 

떡볶이 양념맛은 거의 나지 않았어요.

 

 

모짜렐라치즈 맛도 거의 나지 않았구요.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고나 할까요?

 

가래떡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제품이겠지만

 

진짜 가래떡이 더 싼데

굳이 이 제품을?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