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식 떡볶이(피코크) 리뷰

 

 

20대때 신당동 떡볶이 집에 가끔씩 찾아갔었는데요.

 

이름만 신당동 떡볶이인 곳이 아니라, 

 

정말로 신당역에 내려서, 여기가 원조라고 선배가 알려준 곳에 가서 먹었었어요.

 

 

 

가스렌지에 직접 끓여먹는 방식이었는데

 

제 입맛에는 맛있었답니다.

 

이런 저런 맘에 드는 사리 추가해 가면서....

 

그래서 이마트에서 요 신당동식 떡볶이가 보이길래

 

 

 

기대를 하면서 먹어봤어요.

 

 

이마트에서 가격은 7980원에 팔고 있고, 중량은 970g 이에요.

 

제가 간 원조 신당동떡볶이 집은

 

(신당역에 내리면 원조란 간판이 붙은 곳이 아주 많기는 하지요)

 

춘장을 섞었는지 약간 춘장색이 돌았어요.

 

피코크에서 나온 이 제품 역시 춘장을 섞어 만들었다는데

 

색깔부터가 같지 않더라구요.

 

 

 

 

사리면에 오뎅, 심지어 삶은 달걀까지 들어있어서

 

잔뜩 기대를 했지요.

 

 

동봉된 육수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색깔은 참 맛있어 보였는데

 

그런데 맛이 ㅠㅠ

 

제가 먹었던 맛과 다르고

 

그냥 떡볶이라 쳐도 기대 이하의 맛이었어요.

 

피코크 제품중 맛있는 것도 많지만

 

신당동식 떡볶는 제 입맛에는 아닌 것 같아요. 

 

 

 

 

 

 

원조 신당동 떡볶이 집에 다시 한 번 가고 싶어집니다. 

 

근데 멀어서.....-_-

 

언제 함 가보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