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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틱 3국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 러시아 7박8일 4일차
    Experience/international travel(해외여행) 2021. 2.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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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날 일정: 십자가언덕(리투아니아) > 룬달레성 (라트비아) > 리가 (라트비아)

     

     

    넷째 날에는 오전에는 십자가 언덕을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라트비아로 넘어와서 점심을 먹고 룬달레 성과 리가 거리를 투어하는 코스였습니다. 

     

     

    호텔 조식

     

     

    어제와 마찬가지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8시에 출발했습니다. 

     

     

    첫 코스는 십자가 언덕이었습니다. 

     

    십자가 언덕

    교황 바오로 2세가 평화, 사랑, 희생의 상징으로 선포한 곳

    리투아니아 샤울레이 북쪽으로 12km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기원은 알려져있지 않으나 십자가를 세우기 시작한 것은 14세기로 추정됩니다. 이곳에 있는 수많은 십자가들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3~4m의 큰 십자가가 24500여개, 2~3m되는 작은 십자가는 약 41000개가 넘습니다. 십자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예수 조각상, 성인들의 모형 등도 있어 평화와 기독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는 순백색의 십자가 세 개가 모여있는 상징물로, 이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에 박힐 때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것입니다. 

    (하나투어)

     

    차에서 내려서는 아름다운 들판을 잠시 걷는데요

     

     

     

     

    날씨가 화창하니 멋있었습니다. 

     

    이 길을 가다보면 작은 언덕이 나오는데 그 언덕을 따라서 무수히 많은, 크고 작은 십자가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총 10만개 라고 하지만 실은 더 될꺼에요, 

     

    매일마다 관광객들이 십자가를 하나씩 사서 꽂아놓거든요

     

    십자가를 파는 가게들도 죽 늘어서 있는데 2유로부터 비싼 것까지 다양합니다. 

     

    다음에는 버스를 타고 라트비아로 이동했습니다.

     

    라트비아는 남한 면적의 2/3 정도 되고, 인구는 3% 밖에 안되는군요!

     

    라트비아공화국, Republic of Latvia
    위치 : 발트해 연안 러시아 북서부
    인구 : 198만 6705명(2015년 현재)
    면적 : 6만 4589㎢
    수도 : 리가
    언어 : 라트비아어, 러시아어
    종교 : 개신교, 러시아정교, 가톨릭교
     정치 : 공화제, 의원내각제, 단원제

    [네이버 지식백과] 라트비아 [Latvia, Republic of Latvia]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가장 먼저 한 일은 예쁜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일입니다. 

     

     

     

     

    스프 - 주메뉴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양식이었습니다. 

     

    저는 양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에는 룬달레 성으로 갔습니다. 

     

    룬달레 성

    귀족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화려한 룬달레 성

    라트비아에 있는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성으로, 1730년대에 이탈리아 태생의 천재 건축가인 바톨로메오 라스트랠리가 에른스트 요한 폰 뷔렌 공작의 여름 궁전으로 지은 것입니다. 공작이 실세에서 물러난 후, 한동안 비어있었으나 1760년대에 바톨로메오 라스트렐리가 다시 돌아와 실내 장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라트비아의 베르사유'라고 불릴 만큼 화려한 바로크양식의 궁전으로 라트비아 귀족을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38개의 방과 온통 금으로 장식된 '황금의 방' 그리고 무도회장인 '하얀방'등 화려한 벽 장식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

     

     

    저기 노란색 건물이 룬달레성입니다. 

     

    이 사진은 뒷편 사진이고, 앞으로는 전형적인 유럽식 정원이 있습니다.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보다는 정원이 작고 성 자체의 규모도 덜합니다.

     

    그냥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안되고, 신발위에 신을 수 있는 커다란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천장

     

    내부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방마다 다른 색들로 되어있고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이 날은 특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예쁘게 나온 사진이 많지만, 제 얼굴이 나와서 못올려서 아쉽습니다. 

     

     

     

    룬달레 성을 나와서는 리가에 도착했습니다. 

     

     

    리가 지도

     

    리가는 라트비아의 수도인데요, 발틱 3국 중에서도 가장 큰 도시이고, 항구도시입니다. 

     

    리가를 잠시 돌아보고 원래는, 유람선 + 리가 야경투어가 선택관광으로 있었는데요 (2시간 코스)

     

    현지 사정으로 인해 야경 투어는 하지 못하고 1시간만 유람선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팀 30여 명 중 반 정도는 유람선을 탔고 반 정도는 거리 구경을 더 하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거리 구경을 선택했는데 그냥 유람선을 탈 것을 그랬나 후회했어요.

     

     

     

     

    유럽의 도시들은 중앙에 커다란 광장이 있고

     

    그 광장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건물이 뻗어져나간 형태를 가지고 있던데 

     

    리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건물들이 다들 예뻐요. 

     

     

    검은머리 전당

     

    검은머리 전당


    1344년 이래로 이러져 내려오고 있는 검은머리 전당은 리가의 보물급 건축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유서 깊은 건축물입니다. 약 8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건물은 1300년대에는 여행자와 길드의 무역상들이 머물렀으며, 모임을 가졌던 고급 숙박시설이었습니다. 네덜란드 르네상스식의 전면과 고딕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에는 로코코 양식이 가미되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1941년에 독일의 폭격에 의해서 파괴되었고 그 잔해들이 1948년 소련에 의해서 비밀리에 제거되었지만, 라트비아의 독립 이후 다시 재건하여 현재의 화려한 모습이 2001년에 다시 완성되었습니다 

    (하나투어)

     

    좀 새것 같이 보인다고 했더니 2001년에 재건한 건축물이네요. 

     

     

    삼형제건물

     

    삼형제건물


    Maza Pils 거리의 17, 19, 21번지에 나란히 있는 세 건물을 삼형제 건물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나란히 위치해있고 바짝 붙어있어 동시에 세 건물을 지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15세기, 16세기, 17세기에 각각 100여년의 시차를 두고 건설된 건물입니다. 세 건물 모두 생김새가 각각 다르며, 각 세기를 대표하는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는 15세기부터 17세기 유럽 건축양식의 진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세 건물 중에 한 가운데 있는 건물은 리가 건축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낡아보인다 싶었더니 역시나 수백년 된 건물이었습니다. 

     

    중간에 보수를 했겠죠? 아직도 서 있는 것을 보면은요.

     

    제 눈에는 비슷해 보이는데 각각 다른 건축양식이라고 하니 제 눈썰미가 별로 없나봐요.

     

    그리고 저런 건물은 내부를 들어가보고 싶고, 가운데 건물이 박물관이라면 들어가볼 수 도 있었겠지만

     

    단체관광이다 보니 외관만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운데 건물이 박물관인지도 이제야 알았어요.

     

    진작 알았더라면 자유시간에 들어가봤을텐데 말이지요. 

     

    이 외에도 자유의 여신상, 화약탑 등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물들이 있었는데 사진과 설명은 생락하겠습니다. 

     

    자유시간 1시간 동안 리가 공원도 거닐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사먹고

     

    기념품 가게 구경도 했습니다. 

     

    관광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기념품가게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9월 말에 갔는데 유가철도 아니고,

     

     

    아무래도 프랑스, 독일 같은 유명한 나라는 아니다보니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호텔 근처에 있는 한식당에서 한식을 먹었습니다. 

     

    부침개와 제육볶음이 특히 맛있었어요. 

     

    사장님이 한국분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islande호텔로 일찍 들어왔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구경하는 1시간 코스가 빠져서인지 일찍 일정이 끝난 하루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될 줄 알았더라면 유람선도 탈 것을 그랬나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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