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의 메로구이 후기 (레시피와 효능)

 

 

홈쇼핑에 보니 메로구이라는 생선을 팔던데요

 

처음 듣는 이름이라서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생김새로만 봐서는 맛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수심 1000미터 이하의 남극해와 남반구 심해(최대수심 3~4km)에서 서식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어획량이 많지 않아 귀한 생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비쌈)

 

고등어랑 비슷하게도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의 포장지 안에 작은 팩 10개가 들어있습니다. 

 

10팩에 69900원, 1팩당 6990원이네요

 

 

1팩 사진

 

 

1팩당 120g으로 1~2 도막이 들어있는데, 이게 거의 7천원이에요!

 

희귀한 생선답게 비싸죠? 과연 맛은 어떨까요?

 

후라이팬에 굽기,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데리야끼 소스로 조리 등의 요리 방법이 

 

판매중인 홈페이지에 나와있던데

 

블로그 후기를 보니 후라이팬에 굽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먹었습니다. 

 

 

<조리 방법>

 

1. 두꺼운 생선은 자르기

 

대체로 2cm두깨로 잘라져 있지만 어떤 것은 두터운 한 도막짜리가 있습니다.

 

그러면 잘 안구어지니 반으로 갈라서 얇게 해줍니다.

 

2. 앞뒷면에 올리브 기름을 발라주고, 소금, 바질,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뿌리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후추가 현재 다 떨어져서 대신 파슬리와 바질 가루를 뿌려주었습니다. 

 

 

 

 

2. 후라이팬에 중불로 굽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저는 중불에서 구워줬어요. 

연기가 나면서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대충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보기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겨자와인소스와 데리야끼 소스를 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살이 엄청 부드러워요. 

 

생선 뼈도 거의 없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단, 갓 구웠을 때 뜨끈뜨끈할 때 먹는게 맛있습니다. 

 

저는 한꺼번에 여러 개를 구워서 나중에는 식은 것을 먹었더니

 

뜨거울 때보다 맛이 덜했습니다. 

 

그러니 굽자마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다른 생선들보다 살점이 부드럽고 잔뼈가 적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