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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레 잎 차 (찔레잎 차) 맛, 영양 :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Information/current affairs , etc. 2025. 4. 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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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번 봄에 찔레의 새 순과 여린 잎으로 만든 차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찔레 잎 차

     

     

     

    찔레 소개

     

     

    찔레는 가시가 있어서 찔린다는 말에서 유래되어 '찔레'라고 불립니다.

    장미과에 속해 있고, 대한민국의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나무위키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생김새가 저렇게 흔하게 생겼습니다. 

    산에 자주 다니지도 않는 도시 여자인데도, 어디서 본 듯한 꽃처럼 생겼습니다. 

    분명 어디선가 봤을 것입니다. 

     

    키는 1~2m로, 작은 나무입니다.

     

     

    찔레의 활용

     

     

    찔레는 어느 부위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합니다. 

     

    1. 씨 : 약재로 사용

    2. 꽃 : 잘 말려 달여 먹으면 갈증 해소, 말라리아에 효과 / 봄에 채취

    3. 뿌리 : 이질, 당뇨, 관절염에 좋음 / 겨울에 채취

    4. 열매(찔레의 열매를 영실이라고 함) : 불면증, 건망증, 각기에 효과, 붓기빼기, 단백질 대사개선, 죽상동맥경화 형성 억제 / 가을에 채취

    -출처 : 문화원형백과-

     

    5. 이 외에도 봄과 여름에 잎을 따서 차로 우려내어 먹고

    6. 여린 줄기는 씹어서 간식으로 먹기도 하니, (더덕 맛이 난다고 합니다.)

     

    정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리부터 꽃과 씨앗까지 버릴 것이 없는 흔하지만 유용한 나무라고 생각됩니다. 

     

     

    찔레 차

     

     

    새 봄에 난 어린 찔레 잎을 따서 말리면 요렇게 됩니다. 

    잎이 주가 되지만 꽃 봉오리도 섞여있다보니, 말린 잎들을 모아놓으면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말린 찔레 꽃과 잎

     

     

     

    말리기만 하고 덖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이 상태로 그냥 차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찬 성질이 있어서 몸이 냉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풀어진 찔레차와 풀리기 전의 찔레차

     

     

     

    보통 꽃차들이나 잎차들은 뜨거운 물에 부으면 금방 색이 우러나는데, 찔레잎차는 그러지 않았어요. 

    오른쪽이 갓 부은 물이고 왼쪽이 한참 우려낸 물인데 약간만 색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말린 잎들은 향긋한 냄새가 낫던 것에 비해, 음료는 쓴 편이었습니다. 

    약간 쑥의 맛이 낫다고나 할까요? 향긋한 맛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꽃차들이 그렇듯이, 먹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좋아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커피나 기타 맛있는 음료수들이 많지만, 그것들처럼 당장 입에는 즐거움을 주지 않을지라도 먹고 나면 결국은 몸에 더 이로운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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