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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에서 물건 잃어 버렸을 때 분실물 찾은 경험 (청량리역 유실물 센터 후기 / 신분증 필요)Information/current affairs , etc. 2024. 10. 1. 21:26반응형
KTX에서 깜빡하고 물건을 놓고 내리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이번 추석 때 물건을 두고 내렸는데 걱정이 되지는 않았어요.
고가의 귀중품도 아니고,
지정좌석이라서 분실한 위치도 알기 쉬우며,
매번 역에서 역무원들이 좌석 체크하러 왔다 갔다 하니깐요.
제가 물건을 찾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웹에 접속해서 주의사항 읽어보기
"코레일 톡" 앱이나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유실물 신고>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유실물 신고, 처리 절차 안내> 페이지에 접속 가능합니다.
방법을 요약하자면, 3가지가 있습니다.
1. 철도고객센터 (1588 - 7788) 번으로 신고하기
2. 주요 역 유실물 센터에 신고하기
3.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 시스템에서 습득물 조회가 가능
2. 철도 고객센터에 연락
저는 저녁 8시가 넘어서 분실해서,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그 다음날은 추석 연휴기간이라 빨간 날인데, 전화를 받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9시가 되니 전화를 받더라구요~
아무래도 연휴기간이 오히려 손님이 많으니 공휴일에도 근무를 해서 전화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
역무원이 제 물건을 발견해, 유실물 센터에 갖다 놓았더라구요.
직원이 조회하여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저는 청량리역에서 하차했는데, 물건은 서울역 유실물 센터에 있으니 그쪽으로 방문하라고 하였습니다.
제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주고 접수해 놓았습니다.
3. 주요 역 유실물 센터 (보관하는 기간)
저의 경우는 서울역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유실물 센터에는 일주일만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니 그 안에 찾아가라고 하였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서울역의 경우, 남대문 경찰서로 이관한다고 합니다. 일단 경찰서로 옮겨지면 6개월 간만 보관하고 처분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양해를 구해서, 유실물 센터로 10일 후에 방문할 수 있다고 하니 그때까지 유실물 센터에 보관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4. lost112(경찰청 유실물 종합 포털)
전화로 접수 후 혹시나 해서 lost112에 방문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제 물건이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제 이름까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코레일 직원이, 등록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길에서 휴대폰 잃어버려서 여기에 방문한 적도 있는데, 코레일 분실물도 여기에서 찾을 수가 있는 줄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종류나 습득물 이름으로 검색하니, 해당 단어가 있는 목록들이 쭉 나열되고, 제 물건을 클릭하니 아래처럼, 보관 장소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핸드폰의 경우는 사진도 찍어 올렸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서울역 방문 (신분증 필수)
물건 찾으려면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구요~
지하철 유실물 센터가 아니라, ktx를 타는 ktx역으로 가서 유실물 센터로 가야 합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유실물 센터 문이 보였습니다.
신분증 보여주고 싸인하고 물건 받아 왔어요.
다음부터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고 다짐하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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