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무인도서 반납기 - 처음 이용해봤는데 편리하네요~(무인 민원발급기도 있어요)

 

 

요새 날씨가 추워서 외출을 많이 안 하는 편인데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도 반납하러 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런데 반납일은 다가오고....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지하철역에서 "무인도서 반납"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검색해 봤더니

 

고양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지하철 역에 설치된 무인도서반납함에서 반납을 할 수가 있어서

 

따로 귀찮게 도서관까지 갈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3호선은 대화역, 주엽역, 마두역, 백석역, 화정역, 원당역, 삼송역, 지축역에 무인반납함이 있고

 

경의중앙선에는 일산역, 행신역, 백마역에 설치되어 있다고 나오네요. 

 

고양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이 반납 가능하다고 하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각 도서관 홈페이지 가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전에 화정역에 들릴 일이 있어서 화정역으로 갔는데

 

지하철이 올 시간이라 급하게 찾아서인지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 도서관" 이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스마트 도서관 앞에서 바코드 인식기에 책에 있는 바코드를 열심히 갖다 댔는데

 

삑삑 소리만 나고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둘러보니 눈에 띄는 것은

 

지하철 승차권 끊는 곳에 위치한

 

무인민원 발급기가 역사 가운데 있어서 눈에 확 띄네요.

 

 

지하철을 급하게 타야 해서 도서반납에 실패!

 

 

 

 

 

 

오는 길에 다시 찬찬히 둘러봤더니, 스마트 도서관 바로 옆에 웬 박스가 있었는데

 

그것을 못 보고 지나쳤더라고요. 

 

무인도서반납함은 의류수거함처럼 그냥 상자였어요.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처럼 바코드를 인식해서 즉시 자동반납 처리가 되는 게 아니라

 

반납함에 책을 집어넣으면 나중에 수거해 가서 반납처리를 하나보더라고요. 

 

 

 

 

 

 

 

의류수거함에 옷 밀어 넣듯, 위의 사진처럼 구멍에 책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무인도서반납함에 집어넣은 다음날 오전 8시에 반납처리 됐나 확인해 봤더니

 

아직 반납이 안되었다고 나왔지만

 

13시쯤 다시 확인해 봤더니 반납처리가 되었어요. 

 

좋은 점은, 하루 전에 반납한 것으로 처리를 해준다는 것인데요

 

가령, 11일에 반납함에 집어넣고, 12일에 도서관에 도착을 했다면

 

11일에 반납한 것으로 처리해 준다는 것이지요. 

 

 

 

 

 

 

 

사진에 글자가 잘 안 보이지만 

 

"다음날 오후, 반납일로 소급하여 반납처리가 된다"

 

"실시간 반납처리가 안된다"

 

"반납 후, 제대로 반납이 됐는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 봐라" 

 

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반납예정일보다 며칠 전에 넣는 것이 안심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