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 어려운 보험용어 총정리 :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 갱신, 비갱신, 무배당, 배당, 만기환급, 중도해약환급, 증권, 약관 등등

 

 

 

보험증서를 보면 어려운 한자어가 많아서

 

무슨 뜻인지 어려운 게 너무 많아요.

 

보험이라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거기에 쓰이는 단어도 어려우니

 

설명을 들어도 아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분들 많으시지요? 제가 사실 그랬거든요. 

 

 

 

 

 

 

 

어르신들 중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계약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

 

중복보장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한 김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보험사 vs 보험대리점

 

보험사 : 삼성생명, 교보생명, 롯데손해보험,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우리가 흔히 회사명으로 알고 있는 보험사들입니다. 

 

보험상품을 가입한 사람에게 보험을 지급하는 회사들이지요. 

 

 

 

보험대리점: 전자제품으로 따지면 하이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이마트에서 삼성, 엘지 등 여러 회사의 가전들을 모아서 팔듯이

 

보험대리점도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2. 보험료  vs 보험금

 

 

 

보험료는 계약자, 즉 내가 보험에 가입했으면 내가 보험회사에 매달 내는 돈이고

 

보험금은 보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내가 보험사로부터 받는 돈입니다.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

 

 

 

(예) 피보험자 : 남편

       계약자 : 아내

       생존시 수익자 : 아내

       사망시 수익자가 아들 

 

 

계약자는 보험료를 내는 사람으로 특정 보험을 계약한 사람입니다. 

 

피보험자는 보험사고의 발생 주체인 사람입니다. 

 

수익자는 보험금을 받는 사람으로, 생존 시 수익자와 사망 시 수익자로 나뉩니다. 

 

 

따라서 위의 예에서

 

남편이 다쳐서 보험금을 청구하면 아내가 받습니다. 

 

만약 남편이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은 아들이 받습니다. 

 

 

 

 

 납입기간, 만기

 

 

 

"20년 납 100세 만기"

 

이런 표현 많이 들어 보셨지요?

 

 

20년 납 : 20년간 보험을 납부하면

 

100세만기 : 100세까지 보장을 받는 것입니다. 

 

 

만약, 납입기간이 '전기 납'이라고 되어 있으면

 

100세까지 계속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갱신형, 비갱신형

 

 

갱신형: 얼마의 기간 동안은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그 이후는 1~3년 주기로 보험비가 인상되는 상품입니다.

 

몇 년까지 동일한 비용이고 몇 년 주기로 갱신되는지는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갱신형은 만기가 없어서 죽을 때까지 보험료를 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비갱신형: 만기까지 보험비가 오르지 않는 상품입니다. 

 

"20년 납 80세 만기" 일 경우 40세에 가입해 20년만 보험금을 내면

 

80세까지 보장해 줍니다. 

 

참고로, "납입면제"라는 용어도 있는데요,

 

5년 납입 후 갑자기 질병 등의 사유로 보험금을 지속적으로 납입울 못하게 될 경우,

 

남은 보험비를 보험사에서 대신 내주는 제도입니다. 

 

좋은 제도이지요?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만기환급형

 

 

해약환급금 지급형: 보험을 중간에 해지할 경우,

 

그동안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는 형태입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위의 경우, 돌려받지 않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보험료가 싼 장점이 있습니다. 

 

만기환급형: 보험기간이 종료되면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대부분을 돌려받는 형태입니다.

 

"20년 납 80세 만기" 상품의 경우 80세가 되어 만기가 되면

 

지금까지 낸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장수하고 볼 일이지요?

 

 

기본계약 vs 특약

 

 

기본계약은 주계약이라고도 하는데, 꼭 넣어야 하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화재보험이며, 기본적인 화재 관련 보장이 꼭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특약 : 계약내용을 부분적으로 수정(제한 또는 확대) 혹은 보충하고 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주요 상품에는 건강특약, 암 특약 등이 있다.

 

 

 

 

 

 

 

담보 이름, 담보에 대한 상세 설명, 가입한 금액 등이 적혀있습니다.

 

 

무배당 vs 유배당

 

 

무배당 : 보험사에서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운용하여 생긴 수익을

 

돌려주지 않는 보험입니다. 

 

유배당 :  보험료 운용 수익을 돌려주기는 하지만

 

추가수익이 항상 발생하지는 않고 수익을 무조건 다 지급하는 게 아니라

 

추가적인 이익분의 몇 %로 나오므로 배당금이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무배당 보험이 보험료가 더 싸고 요즘은 무배당 보험이 많습니다. 

 

 

 

담보

 

 

표준국어 대사전에 의하면 '담보'는 맡아서 보증해 준다는 말입니다.

 

 

보험증권, 청약서, 약관

 

 

보험증권: 보험 계약의 성립을 증명하는 문서. 

 

보험증권은 보험계약의 성립을 증명하는 문서를 이른다. 보험증권은 보험종목, 보험금액, 보험기간, 보험금을 지급받을 자의 주소와 성명 등이 기재된 본문과 보험계약의 내용을 기재한 약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험계약자의 청구에 의해 보험회사가 교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험증권은 추후 보험에 가입한 이가 보험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급받아두어야 하므로, 분실하였을 경우 해당 보험사에 최대한 빨리 재발급을 신청하도록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험증권 [保險證券] 

 

 

보험 청약서: 보험계약의 체결을 요청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

 

보험청약서란 보험 계약 체결을 위해 작성하는 문서로서 가입금액, 납부기간, 보험기간 등의 계약 사항과 계약 관계자 인적 사항 등을 정확하게 밝혀 기재해야 한다. 또 상기 내용을 계약자 및 피보험자 본인이 직접 확인·작성하였으며, 피보험자 동의를 얻어 청약하였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계약자 자필서명을 기재하도록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험청약서 [保險請約書, insurance application] 

 

보험 약관 : 보험계약의 공통적인 표준사항을 보험자가 미리 작성하여 놓은 정형적(定型的) 계약조항이다. 

출처: 위키백과

 

 

기본적인 용어들만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