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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 상담소] ISA 계좌 이전할까, 해지할까? (4월 7일 방송)Information/finance 2023. 6. 4. 09:53반응형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손경제 상담소' 코너에서 4월 7일 방송한 내용입니다.
질문>
ISA 에서도 채권 거래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어 알아봤더니,
거래하는 증권사는 채권 거래 안된다고 해서 ISA계좌를 이전할까 생각중.
1. 현 투자 상품이 손실인 상태에서 매도를 하고 옮겨야 하는지,
2. 아니면 중도 해지를 하고 다른 금융사에서 새로 가입해야 하는지 고민.
(ISA를 해지하고 새로 가입할 경우
잔고로 남은 주식, 금융 상품 등은 모두 다 매도해서 현금화가 된 상태에서만 해지가 가능한건지?
납입한도는 어떻게 되는지?)
3. 올해 말이면 3년이 되는데 만기를 채우고 새로 시작하는게 맞는지.
답 >
ISA 계좌의 특징
ISA계좌는 계좌 내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굴리다
3년이 지나면 이자나 배당은 200~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
초과분은 9.9%의 낮은 세율로 과세됨.
1년에 2000만원씩 최대 1억원 납입할 수 있음.
이 한도는 채워넣지 않으면 다음해로 이월되어서
5년차에 한꺼번에 1억원 납부할 수도 있음.
isa는 모든 금융기관 통틀어 1인당 1계좌만 만들수 있음.다른 금융기관에 ISA를 만들려면 계좌이전하거나 해지후 새로 가입해야 함.
1. 계좌 이전 :
계좌이전하려면 일단 주머니 안의 금융상품 전부 현금화해야함.
주식, 채권은 매도하고 예금은 중도해약해서 현금으로 만들고 나서야 옮길 수 있음.
그래서 예금은 이자 제대로 못받고 주식 채권은 원금손실 볼 수 있음.
주식을 팔고 인출가능한 현금으로 만들기까지도 3일이 걸리고
완전한 현금으로 만들고 나서도 금융사 이전에 1~2일 소요 됨.
거의 일주일 가까이 걸릴 수 있는데, 이 사이 주가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2. 만기후 해약:
절세혜택을 주기 위해 세금정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금융상품을 전부 현금화 하게 됨.
그 때도 손실보고 있다면 해지하기 싫을 것.
이럴 때는 상황에 따라, 만기 전에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것도 대안.
중도 해지하면 어짜피 세금혜택 못 받는 것이니
세금 정산을 따로 할 필요가 없으므로
안에 있던 금융상품들은 주식, 채권 그대로 남게 되고 주머니만 사라지게 됨.
그러면 억지로 팔아서 생기는 손해 없이
새로운 금융사에 isa가입하면서 새로운 투자 시작할 수 있음.
단 금융사와 ISA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해지 전에 꼭 확인해봐야 함.
해지 후 새로 가입하게 되면 3년 못채웠으니 절세혜택 못받고
그동안의 납입한도도 사라졌으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음.
만기 전에, 금융상품은 남기고 계좌만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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