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제 상담소]퇴직연금 운용 수수료는 무슨 비용인지, 만기 된 상품은 어떻게 되는지?카테고리 없음 2023. 5. 14. 20:20반응형
MBC <손에 잡히는 경제> 프로의 상담소 코너 2023년 3월 22일자 방송 내용입니다.
질문1: 그동안 회사에서 가입된 디씨형 연금 수익률을 보니 7년동안 연 4%대
(즉, 연 수익률로 환산해보니 0.6% 대이더라구요)
지금까지 너무 무신경했던 것 같아 바꾸려 하는데
은행에서는 회사로부터 매번 꼬박꼬박 수수료를 받아갔고
운행되는 상품은 1%대 정기예금으로 되어 있던데
이러면 수수료는 왜 받아가는지, 무슨 운용을 해준다는건가요?
답 >
금융기관이 퇴직금을 잘 굴려주는게 아니라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해주는 비용임.
예를 들어 운용방법과 정보를 제공, 기록해두고 가입자에게 알려주는 것,
가입자가 예금으로 굴려달라 그러면 은행에 전달,
펀드로 굴려달라고 하면 자산운용사에 전달해주고,
연금 수령시도 해당 금융사에 전달하는 등의
전반적인 업무 해주는 비용이 운용관리 수수료임.
한번 맡겨놓으면 맡겨놓는 기간 내내 운용수수료를 받음.
수수료는 회사가 별도로 부담하는 것이라 직원이 손해보는 것은 없음.
단, DC형 퇴직연금이나 irp처럼 개인이 추가 납입할 수 있는 경우,
개인이 납입하는 돈에 대해서는 그 안에서 운용수수료 차감
질문 2. 지금 금리가 높은 예금 상품 골라 집어 넣어놨는데
만기 지나면 알아서 똑같은 상품으로 재예치해 주는건가요?
답 >
만기가 있는 원리금 보장상품은 3가지가 있는데
예금, 보험사의 이율보증형 보험, ELB(증권사 발행)임.
ELB제외 나머지는 만기시 재예치됨. ELB는 현금성 자산으로 남아있게 됨.
7.12부터는 디폴트 옵션이라는 제도가 전면시행되면서 가입자가 미리 정해둔 방법대로 운용이 됨.
어떤 상품에 투자할지 금융사에 미리 지정해두면
만기가 될 때마다 신경쓰지 않아도 됨.
다만 회사에 따라 아직 선택할 수 없는 곳도 있음.
7.12이후로 디폴트 옵션 적용하지 않으면
이후부터 만기된 상품은 현금성 자산으로 있게 됨
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