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40 실제로 써보니, 잘 되는 것과 안되는 것

 

 

어느 순간부터 자전거에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서

 

기름칠을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자전거 가게에 물어보니 5000원짜리 기름 같은 것을 권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WD-40을 추천하더라구요. 

 

 

 

 

 

다이소에서 1000원 주고 샀는데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에요. 

 

가운데 빨간 빨대를 구멍에 끼워서 사용하는데

 

잘 빠져서 불편했어요. 

 

 

 

 

잡음을 없애는 데

습기로 인한 부식 방지

세정 및 금속 보호

녹슬고 뻑뻑한 곳에

찌들은 기름 때를 깨끗하게

 

 

라고 사용처가 나와있어요. 

 

 

저는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녹제거, 스티커 제거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사용해 봤어요. 

 

 

1. 자전거의 잡음 없애기

 

 

정말로 효과가 좋았어요. 

 

귀에 거슬리는 끽끽 거리는 소리 사라졌더라구요. 

 

 

 

 

 

2. 녹제거

 

 

 

 

 

 

녹이 많이 슬어서 함 사용해봤는데

 

그냥 그대로 입니다. 

 

녹을 방지하는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일단 생긴 녹을 제거하지는 않아요. 

 

 

 

3. 스티커 제거

 

 

스티커 제거 전(좌측)과 후(우측)

 

 

 

 

빡빡 문질렀는데 크게 잘 제거되지는 않았어요. 

 

액체의 힘 보다는 제 손의 힘으로 제거를 해야겠더라구요. 

 

 

 

4. 신발 흰 부분의 때 제거

 

 

어느 유투버가 신발 밑창 테두리를 닦으면 깨끗해진다고 하여

 

실험해 봤는데요

 

 

 

 

 

물론 어느 정도 깨끗해지긴 했지만

 

저것도 제가 손으로 박박 문지른 것이구요.

 

 

세제 묻혀서 칫솔질 하면 저 정도는 나올 것 같아요. 

 

 

 

 

결국, 애초에 용액 용기에 나와 있는 용도인, 

 

끽끽 거리는 소리 제거에만 효과적이었구요~

 

 

코스트코에서는 큰 것도 팔지만

 

자전거 소음 제거 정도라면 다이소에서 소량 사는 것 추천 드려요. 

 

자전거 여기저기 기름칠 하고도 남는 충분 한 양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