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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서울 층별 매장Information/current affairs , etc. 2024. 2. 13. 22:14반응형
♥ 더현대서울 가는 길, 외관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에 방문했어요.
코로나 때 오픈해서 그때부터 가보려고 했는데 집이 멀어서 이제야 가보네요.
저는 여의나루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한참을 두리번거렸어요.
빨간 테두리가 있는 건물이 더 현대 서울 건물입니다.
백화점은 대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려고 창문을 안 만들어 놓지만,
이 건물은 창문이 있기 때문에 백화점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해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결국 물어물어 도착했어요.
준공 당시, 빨간색 줄이 촌스럽다는 말이 많았던 건물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한테 비싼 돈 주고 의뢰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이게 백화점 건물인지는 몰랐는데, 여러분은 이 건축물 외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층 매장 : 명품, 화장품
여의도 더 현대 서울은 주차층을 제외하고는 지하에 2개 층, 지상에 6개 층이 있습니다.
1층에는 명품매장(루이뷔통, 구찌, 디오르 등) 및 외제 화장품 매장(랑콤, 샤넬 등)이 있었어요.
플로어 가이드 책자가 있어서 들고 돌아다니니 찾기 편했어요.
이 책자가 없었더라면 어디가 어딘지 방향이 헷갈려서 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다른 현대백화점 중에서는 신촌과 천호점에 가봤는데
그 백화점들에 비하면 매장과 매장 사이의 공간이 휑하게 느껴질 정도로 간격이 넓었어요.
다른 명품 매장들에는 가격이 안 써져 있는데 프라다 매장만 각 상품 가격을 표시해 두어서 좋았습니다.
(저와는 거리가 먼~~ 가격)
디자인도 프라다 백의 디자인이 가장 제 취향에 맞았지만 구경만 했어요.
♥ 2층 매장 : 활동성 있는 옷, 신발
2층으로 올라가니 비로소 가격대가 저와 조금 거리가 가까워진 매장들이 나왔어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룰루레몬 매장입니다.
다른 백화점들은 2층에 젊은 여성들을 위한 정장이 많은데
여기는 치마 같은 정장을 파는 브랜드는 아예 못 본 것 같아요.
♥ 3층 매장 : 캐주얼
3층 역시 캐쥬얼한 옷들이었고 구두가게도 있었어요.
1층부터 6층까지는 중앙에 확 뚫린 공간이 있는 점이 멋있게 느껴졌는데,
건물이 화이트 계열로 되어 있다 보니 영화 속에서나 보이던 미래에 온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 4층 매장 : 아웃도어, 주방용품, 가구
4층 매장들입니다.
♥ 5층, 6층 : 쉼터, 식당 등
5층 매장들입니다.
5층에는 휴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5, 6층에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 지하 1층 : 푸드코너
지하 1층은 푸드코너입니다.
오전 11시부터도 지하1층 식당코너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이 근처에는 큰 상업용 빌딩이 많은데, 저도 이 근처에서 근무하면 여기 자주 와서 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사람이 많아서 대기줄까지 있던 곳은 파이브 가이즈라는 햄버거 가게였습니다.
이벤트 플라자에서는 요즘은 미스터트롯 2 참가자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 안에는 젊은 사람들만 구경하고 있었는데 20대도 미스터트롯에 관심이 있나요?
♥ 지하 2층 : MZ 세대를 위한 공간
지하 2층은 젊은 층을 위한 브랜드가 많이 있었고,
여기서 여의도역으로 연결되는 출구가 있는데, 무빙워크로 한~~ 참을 걸어가면 2호선 여의도역에 도착합니다.
무빙워크 반대편으로도 지하에 음식점과 카페, 여러 가지 상점들이 많이 있었어요.
♥ 총평
건물의 구조는 많이 본 스타일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스타필드랑 비슷하고 해외여행 갔을 때 외국의 이런저런 백화점, 쇼핑몰들의 구조랑 닮은 것도 하고요.
구조만 비슷하지 식물들이 많다는 점, 전체적으로 특히 화이트한 색이라는 면에서는 독특한 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이지만 정장 매장이 별로 없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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